Alistasha's pulp fiction

9(Nine) : It is put to feel inconvenience cuz of lack impact of story

Posted by: alistasha on: September 12, 2009

2009 @Copyrights FOCUS FEATURES LLC

2009 @Copyrights FOCUS FEATURES LLC

과학문명의 발달은 인간의 끝없는 욕망과 물질에 대한 이기심으로 인해 순수했던 본연의 모습을 잃어버린 채 파국으로 치닫는다.  결국 인간들은 자신들이 만들어 낸 기계들에게 자신들의 자리를 내놓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결과가 올 것이라는 걸 예상한 한 과학자는 인간들을 대신해 기계들과 싸워 줄 생명을 가진 9개의 봉제인형들을 만들어 낸다.

하지만… 오만한 리더 1, 4차원 발명가 2, 쌍둥이 학자 3과 4, 열혈 기술자 5, 별난 예술가 6, 풍운의 여전사 7, 행동대장 8까지.. 이들에게는 선택권이 없었다.  그들을 피해 숨어 살거나 아님 죽는 수밖에는…

그러나 그들에게 마지막 운명의 주인공 9이 찾아오게 된다.  운명의 열쇠를 쥐고 있는 9!! 이제 그들은 기계군단에 맞서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가 !!  인류의 마지막 희망은 이제 그들의 손에 달렸다.

 2009 @Copyrights FOCUS FEATURES LLC

2009 @Copyrights FOCUS FEATURES LLC

 2009 @Copyrights FOCUS FEATURES LLC

2009 @Copyrights FOCUS FEATURES LLC

무서운 이야기다.  인간이 만든 기계에 전 전인류가 위기에 빠지고 인류의 운명이 9개의 인형들에게 달려있다니…

하지만 다행히도, 위 이야기는 영화 <9>의 이야기다.

본 영화는 <비틀쥬스>, <가위손>, <빅피쉬>, <유령신부>등으로 전세계 수많은 영화팬들을 가지고 있는 ‘팀버튼’과 스타일리쉬한 영상미를 보여주었던 <원티드>의 ‘베크만베토프’가 제작으로 나선 영화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감독인 ’쉐인 아커’의 첫 장편영화에 다가 당시 여러 영화제에서 수상한 바 있는 자신의 2005년작 동명의 <9>이란 영화를 76분으로 늘려서(단편은 약 11분정도) 만든 영화이기 때문에 영화가 제작에 들어갈 당시 천재가 천재를  발견했다는 이야기나 나올 정도였다.

<9의 원작인 Shane Acker의 동명단편 ’9′>

위의 단편을 보면 확실히 어설픈 단편들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짧지만 임팩트가 있고 장편으로 만들어지면 좋을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기존의 작품에 살을 더 붙혀서 이번 2009년 9월 9일에 장편의 <9>으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생기는 궁금증 하나!!

왜 하필이면 4도 아니고 5도 아닌 9일까…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수학에서의 ‘수’가 아닌 상징적인 의미에서의 ‘수’로 해석해야 할 것이다.

동양에서는 홀수를 양의 기를 만들어 내는 수로 여기며 짝수는 둘로 나눠져  홀수로 인해 만들어진 양의 기운을 담을 수 있는 음의 기운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9는 홀수 중에서 가장 큰 수이기 때문에 양의 기운을 가장 많이 가진 수이다.  하지만 9는 자연수의 마지막 수이기도 하기 때문에 분열과 성장하는 양수의 마지막 변화 단계를 뜻하기도 한다.  그래서 달이 차면 기울듯이 자연수 중 가장 꽉찬 9를 세상에 큰 변화를 상징하는 숫자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이 해석에 확장된 개념으로 변화는 기존에 있던 것이 새로운 형태를 띠게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에 이를 심판으로 해석하여 9를 만물을 익게하고 통일, 결실하도록 하는 완성의 계절인 가을에 비교하기도 한다.(네이버 지식검색 인용)

그 외에도 숫자에 관련된 여러가지 설들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들이 있으나 이는 과거의 미신과 전설, 토속신앙, 종교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의미이기 때문에 정답은 없다.  그러나 본 영화의 다양한 해석을 위해서 위에서 언급한 이러한 숫자와 관련된 속설들을 알아보는 것도 영화를 해석함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음.. 사설은 여기서 접도록 하고…

이야기는 단편에는 등장하지 않는 새로운 나머지 8명의 케릭터들이 더 추가되었고 그들의 적 또한 한 명에서 기계군단으로 커지면서 훨씬 더 스팩타클하고 다이나믹한 모험담을 그리게 된다.  그리고 이야기는 기계군단에 대한 두려움을 허세와 오만함으로 포장하는 리더 1과 그런 리더에게 불만이 있던 7은 쌍둥이 3과 4를 데리고 그들만의 보금자리를 만들겠다면서 리더를 떠나게 되고 그러던 중에 주인공 9가 등장하면서 펼쳐지는 모험담을 담아낸다.

영화는 각각의 케릭터들에 집중하면서 그들의 개성을 비교해보는 재미와 유머스러운 장면들도 가끔(??) 등장한다.  특히 그 중에서 가장 날렵하고 무술이 뛰어난 유일한 여자 케릭터인 7의 액션 시퀀스는 이 영화에서 가장 볼만한 장면으로 꼽을 수 있겠다.

 2009 @Copyrights FOCUS FEATURES LLC

2009 @Copyrights FOCUS FEATURES LLC

 2009 @Copyrights FOCUS FEATURES LLC

2009 @Copyrights FOCUS FEATURES LLC

하지만 80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이 문제였을까… 영화의 스토리가 힘이 없고 다보고 나오면 뭔가 허전하게만 느껴진다.  뭔가 관객을 끌어 들이고 몰입하게 하는 힘이 부족했다는 것이다.  주인공들이 거기 그곳에 있어야만 하는 이유를 기계군단에 대항하기 위한 것이라는 한 가지 이유만을 들고 있지만 각각의 케릭터들의 인과관계나 당위성들에 좀 더 시간을 할애하고 부연설명을 해 주었어야 한다.  그랬으면 훨씬 더 몰입도가 있었을지 모른다.  스토리텔링의 힘이 부족하다보니 주인공과 악당간의 액션시퀀스도 그냥 뛰고 구르고 하는 걸로 밖에 느껴지지 않는 것이다(사실 <원티드>때도 이런 느낌을 받았는데…).

원작을 보기 전에는 몰랐는데 원작을 보니 제작자가 감독의 의견을 많이 존중해주고 우선시 해주고 진행된 영화로 보인다.  이는 어쩌면 본인의 ‘팀버튼’에 대한 애정 때문에 생기는 편애일 수도 있다.  하지만 단편을 목표로 짜여진 각본을 장편으로 늘리게 되었을 때 생기는 어떤 스토리적인 부분에서의 문제가 너무나도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것 같아 이런 의심을 하지 않을래야 안 할 수 없다.

또한 부족한 CG 기술도 눈에 거슬린다.  디지털 상영이 아니었기 때문에 일 수도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있어서는 넘어가도록 하겠다.  하지만 함께 보았던 분이 확대되는 장면에서 픽셀이 깨지는 장면이 있었다는 지적이 있기는 하였다.

 2009 @Copyrights FOCUS FEATURES LLC

2009 @Copyrights FOCUS FEATURES LLC

 2009 @Copyrights FOCUS FEATURES LLC

2009 @Copyrights FOCUS FEATURES LLC

 2009 @Copyrights FOCUS FEATURES LLC

2009 @Copyrights FOCUS FEATURES LLC

본 영화를 어두운 인류의 미래를 그리고 있는 무거운 애니메이션이라고 이야기 하시는 분도 계시고, 또 어떤 분은 원작에 충실한 스타일리쉬한 애니메이션이라고 하시는 분도 있다.  하지만 이 둘 모두가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아쉬움’이다.  난 이 모두에 동의한다.  어두운 내용을 가벼운척 그리지 않았고, 스타일리쉬한 부분도 분명 있었다.  하지만 아쉽다.  그것도 아주 많이…

- 참고 사이트

쉐인아커 홈페이지 링크

한국 공식홈페이지 링크

상세정보 IMDB 링크

Advertisement

Leave a Reply

Fill in your details below or click an icon to log in:

WordPress.com Log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WordPress.com account. Log Out / Change )

Twitter picture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Twitter account. Log Out / Change )

Facebook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Facebook account. Log Out / Change )

Connecting to %s

 

September 2009
M T W T F S S
« Aug   Nov »
 123456
78910111213
14151617181920
21222324252627
282930  
Follow

Get every new post delivered to your Inbox.